삼성전자, ISE 2026 참가…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3 08:42
수정 : 2026.02.03 08:40기사원문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85형 글로벌 출시
130형 마이크로 RGB부터 108형 신제품까지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별도의 안경 없이 3차원(3D)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두께 52㎜의 초슬림 디자인에서도 깊이감 있는 3D 공간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니지 운영 솔루션 '삼성 VXT'에 신규 탑재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를 지원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 효율을 높였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CES 2026에서 신설된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과 지난해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85형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32형과 55형 제품도 상반기 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을 공개하며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강화했다.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는 미세한 RGB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더 월 올인원은 일체형 구조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 로지텍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화상회의와 기업용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선보였다.
특히 146형 더 월 올인원은 LED 디스플레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획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상업 공간에서는 기기와 솔루션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솔루션 혁신을 통해 미래형 상업 공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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