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브라질·러시아 잇단 대형 수주 성과 "글로벌 전략 결실"
파이낸셜뉴스
2026.02.03 09:03
수정 : 2026.02.03 09:34기사원문
대규모 브라질 계약에 러시아 수주까지...지속적인 대형수주 기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엑스레이(X-ray)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올해 1월 브라질, 러시아에서 총 170억 원에 이르는 규모 수주를 달성하며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3일 밝혔다. 대규모 계약을 연이어 확정하며 연초부터 글로벌 수주 실적이 본격적인 확대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이번에 수주한 OSCAR15는 C-arm 섹터 글로벌 리더인 제노레이 최고 사양 기종으로, 회사가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이 반영된 모델이다.
이번 수주 성과는 제노레이의 최근 실적의 흐름과도 맞물려 설명된다.
지난해 4·4분기부터 판매 성과가 점차 부각된 가운데, 연말에는 튀르키예 텐더에서 약 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2026년 연초 브라질과 러시아 수주가 더해지며 연중 실적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브라질 수주는 단발성 호재를 넘어 2027년 이후에도 지속적 대형 수주의 기회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2025년 연달아 획득한 FDA, ANVISA인증을 기반으로 해외 수주의 교두보를 개척할 수 있었으며 26년 예정된 CE인증 획득을 토대로 텐더 대상 국가의 범위를 공격적으로 확장, 매출로 연결 지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제노레이가 그간 이어온 R&D 투자와 현지 영업 대응 강화 전략을 꼽는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2025년 하반기부터의 대규모 수주 성공은 제노레이가 해외시장에서 축적해 온 영업과 투자 활동의 기여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영업 전략이 점진적인 성취로 결실을 맺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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