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한우물, 제주 호상옷…송희순 기술보유자 인정예고
뉴시스
2026.02.03 13:15
수정 : 2026.02.03 13:15기사원문
제주도는 송희순(87)씨에 대한 제주도 무형유산 '제주 호상옷' 보유자 인정을 3일 예고했다.
제주 호상옷은 전통 수의(壽衣)로, '가장 호사스럽고 좋은 옷'을 의미한다.
제주 호상옷은 육지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와 구성 방식, 바느질 기법 등을 유지하고 있고 오랜 기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작·전승돼 온 전통기술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8월 역사성·학술성·대표성을 인정받아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송씨는 12살부터 친정어머니로부터 수의 제작 방법을 배우기 시작해 현재까지 약 74년간 호상옷을 제작해왔다.
전통 제작 방식을 고수하고 전형대로 취득해 실현하려는 의지가 높고 실기·교수능력, 건강상태 등 다방면에서 보유자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승생을 확보해 전수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전승의지가 탁월해 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도는 이날로부터 30일간 송씨의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에 대한 의견을 받고 송씨를 최종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 고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noteds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