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5.5만 가구 준공...전년 대비 51.5%↑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1:15   수정 : 2026.02.04 11:15기사원문
서울시 총 주택 착공 3.2만 가구...23.2% 증가
아파트 착공만 2.7만 가구...정비사업이 50.9% 차지
총 주택 준공은 39.7% 증가...아파트는 5.5만 가구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서울아파트 주택 착공 및 준공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주택 착공 실적은 3만2000가구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 아파트 착공은 2만7000가구로 전년 대비 24.3% 증가했으며, 이중 정비사업 물량은 1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3.7% 개선됐다.

지난해 준공 물량은 5만5000가구로, 전년 3만9000가구 대비 39.7% 증가했다. 이 중 5만 가구(91.4%)가 아파트로, 정비사업으로 3만7000가구, 비정비사업으로 1만3000가구가 공급됐다. 특히 아파트 정비사업 준공 기준으로 75%는 2006~2010년에 구역이 지정돼 꾸준히 추진된 구역이다.

비아파트 준공은 5000가구로 전년 6000가구 대비 23.7% 감소했다. 전세사기 피해 확산과 원자잿값 상승 및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 다주택자 규제 강화 이후 민간임대주택사업자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비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임대사업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사업자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법령개정 건의와 함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선 등을 위한 조례개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민간임대사업자 건설 사업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주택건설 실적통계를 기반으로 주택건설 단계별·주택유형별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착공 및 준공 물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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