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매출 1.5조 두 배 성장...올해 2조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6.02.04 14:29
수정 : 2026.02.04 14:29기사원문
창립 후 11년 연속 성장
화장품 매출 급증...해외 매출 80%
[파이낸셜뉴스]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급성장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5273억원과 영업이익 3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19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창립 후 11년 연속 성장을 이어간 것이다.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4·4분기 해외 매출액은 4746억원으로 203% 늘었다. 해외 매출액 비중은 87%로 성장했다.
사업 부문별로 화장품 성장이 두드러졌다. 4·4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4128억원으로 255% 늘었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연간 화장품 매출액은 1조원을 달성했다. 뷰티 디바이스 부문은 4·4분기 매출액 1229억원, 연간 매출액 407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해외 전체 매출액은 1조2258억원으로 207%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크게 늘었다. 온·오프라인 채널이 동반 성장하면서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중심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매출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25%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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