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광역시 교통혼잡 도로 54.7㎞ 개선…지방 투자 확대
뉴시스
2026.02.05 06:03
수정 : 2026.02.05 06:03기사원문
대광위, 제5차 5개년 대도시권 도로 개선사업계획 확정 21개 사업 총 54.7㎞…지방 투자 4차 계획 대비 33.5↑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6대 광역시의 혼잡한 주요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을 선정·추진해 왔다.
총 21개 사업(54.7㎞)에 1조1758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4차 계획(1조1947억원) 대비 1.6%(189억원) 줄었다.
그러나 지방권 투자 규모는 9216억원으로 4차 계획(6903억원)보다 33.5%(2313억원) 커졌다.
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시철도·광역도로 등 광역교통 체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광역시별 주요 사업을 보면 부산광역시는 해운대 센텀2지구~오시리아 관광단지 간 직결로 부산시 외곽 순환도로망을 완성하는 9.1㎞의 반송터널을 신설해 통행 시간을 단축한다. 의성로~남해고속도로 연결도로(0.92㎞), 강변대로~금곡로 연결도로 확장사업(1.41㎞), 해운대로 지하차도 건설사업(1.21㎞)을 통해 고속도로 입구와 접속도로 병목 구간의 교통 혼잡도 해소한다.
대구광역시는 기존 간선도로(신천대로·성서공단로·호국로)의 단절·병목 구간을 연결·보완한다. 매천대교∼서대구역 네거리 건설사업(1.6㎞)을 통해 KTX역 인근 교통 혼잡을 없애고, 달서대로 입체화 사업(2.4㎞)을 통해 제4차 외곽순환도로 연속성을 확보한다.
인천광역시는 중봉대로 단절 구간을 4.57㎞의 터널로 직결해 청라국제도시의 혼잡을 개선한다. 도심 동서축(제2경인고속도로)과 남북축(인천대로)을 연계하는 간선 도로도 만든다.
광주광역시는 풍금로∼종합유통단지(1.08㎞)와 서문대로∼봉선동(0.8㎞) 건설을 통해 통행 속도를 개선한다.
대전광역시는 엑스포로·유성대로·신탄진로의 우회·연결 도로를 신설하고 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구간의 우회도로를 구축해 도심 교통 혼잡을 해소한다.
울산광역시는 2.61㎞의 문수로 우회도로 신설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1.08㎞의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를 지어 주요 산업거점을 연결한다. 광역도로와 잇는 다운~굴화 연결도로(0.77㎞)도 건설해 택지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에 대비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계획의 추진으로 도심지 내 만성 교통 체증이 완화돼 국민 이동 편의가 크게 높아지고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지방권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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