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안전기술 적용 150t급 크롤러 크레인 국내기술로 개발
연합뉴스
2026.02.05 10:14
수정 : 2026.02.05 10:14기사원문
생기원·기업 공동연구팀 "작업환경·장비상태 인지해 사고 예방"
지능형 안전기술 적용 150t급 크롤러 크레인 국내기술로 개발
생기원·기업 공동연구팀 "작업환경·장비상태 인지해 사고 예방"
해당 장비는 공동연구팀이 자체 설계·개발하면서 안전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지능형 제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인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크레인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크레인 작동 반경 내 작업자와 인양물, 구조물 등의 주요 객체를 3차원으로 인식하고 서로의 거리를 추론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탑재했다.
알고리즘이 적용된 원거리용 전자광학 센서는 작업 중 위험 근접 상황이 발생하면 크레인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또 전도·전복 예측 기술은 크레인의 하중 상태와 자세 변화를 분석해 험지에서도 크롤러 크레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기원 김병학 수석연구원은 "운전자가 작업 환경과 장비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이 탑재됐다"며 "크레인 전도 및 전복, 작업자 충돌, 구조적 휨 등의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연구팀 총괄 주관기관인 지이산업 신대수 대표는 "국내 기술로 150t급 크롤러 크레인을 설계·개발하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합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를 줄이고 수입 대체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기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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