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교통체증 울산 옥동, 여천오거리, 굴화~다운 일대 숨통 트인다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3:08
수정 : 2026.02.05 13:08기사원문
남구 옥동 문수로 우회도로, 여천오거리 우회도로 개설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 4차선 다리 건설, 신삼호교 교통 분산
국토부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도심의 고질적 교통 체증 구간으로 손꼽히는 남구 옥동 문수로와 산업로 여천오거리, 다운~굴화 구간에 우회도로가 생긴다.
울산시는 △문수로 우회도로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 △다운~굴화 연결도로 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5차 계획의 대상 기간은 2026~2030년으로 울산을 비롯해 부산·대구·인천·대전·광주가 포함된다.
울산의 문수로 우회도로 사업은 개발사업 증가로 교통 정체가 심각한 문수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1377억원을 투입해 남구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거마로)까지 2.61㎞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신설한다. 향후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따른 대체 도로 기능도 담당한다.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는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만성적인 혼잡이 발생하는 여천오거리 일대의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한다.
남구 경남냉동 앞 교차로에서 울산영락공원 앞 교차로까지 1.08㎞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며, 총사업비는 491억원이다.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출퇴근 시간대 신삼호교, 북부순환도로 일대 교통 집중과 다운2지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다.
중구 다운동 척과교에서 남구 무거동 문수고(국도 24호선)까지 0.77㎞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건설하며, 사업비는 927억원으로 책정됐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문수로 우회도로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산업로(여천오거리) 우회도로는 중앙투자심사 다운~굴화 연결도로는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국가계획 반영은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해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사업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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