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의료·요양·주거 아우르는 '안양형 통합돌봄' 시행
연합뉴스
2026.02.05 14:17
수정 : 2026.02.05 14:17기사원문
안양시, 의료·요양·주거 아우르는 '안양형 통합돌봄' 시행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3월 27일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의료,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종전에는 서비스별로 신청 창구와 지원 기준이 달라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지원창구' 한 곳에서 개인의 여건에 맞는 지원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 필요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는 신청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정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제공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통합지원 체계에는 ▲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 ▲ 치매 관리 ▲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 누구나 돌봄 ▲ 주거 취약 계층 지원 ▲ 장애인 활동 지원 등 총 43개 사업이 포함되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복지정책과 내에 돌봄정책팀과 돌봄지원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다.
이달 중에는 의료·요양·복지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해 민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안양시 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 재가 급여자, 퇴원 환자, 중증 장애인 등 약 3만 2천850명으로 파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통합돌봄이 시민 삶 속에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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