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전 청와대 비서관 울산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파이낸셜뉴스
2026.02.05 16:57
수정 : 2026.02.05 16:57기사원문
김두겸 울산시장 향해 "불통과 독선으로 시간 허비"
"산업수도 영광 되찾고 경제와 일자리 중심으로 울산 만들 것"
버스 노선 전면 재검토, 울산의료원 설립도 추진
오는 7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북콘서트 개최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선호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오는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비서관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은 산업수도의 영광을 되찾고 경제와 일자리의 중심이 되기 위한 힘찬 걸음을 시작해야 한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해 온 것처럼 저 이선호가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대통령을 보좌한 실력으로, 울주군수 4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면서 "시장의 독선이 아니라 시민의 집단지성이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 전 비서관은 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으로 지방 주도 성장 견인, 인공지능(AI)과 제조혁신 선도, 일자리 대협약 체결,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등 7개를 제시했다.
특히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산업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입법권한과 재정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버스 노선을 전면 재검토해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부정적 의사를 보였던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해서도 울산시장의 의지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6.3 지방선거 구군시의원 및 구청장, 군수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이 전 비서관을 지지했다.
한편 이 전 비서관은 오는 7일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자신의 치열했던 삶을 기술한 '이재명과 함께 이선호가 합니다'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전 비서관은 "이번 북콘서트는 책에 담긴 이재명 대통령과의 국정 철학 공유 과정과 울산을 향한 저의 진심을 시민들께 직접 설명해 드리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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