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2차종합특검…판사 출신 노동·중대재해 전문가
연합뉴스
2026.02.05 18:30
수정 : 2026.02.05 18:30기사원문
"철저한 의혹 규명으로 헌법 수호·정의 실현에 최선"
[프로필] 권창영 2차종합특검…판사 출신 노동·중대재해 전문가
"철저한 의혹 규명으로 헌법 수호·정의 실현에 최선"
1999년 춘천지법 예비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해 18년간 법원에서 재직하며 의정부지법·서울서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남부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창원지법·의정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권 특검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전문가위원회 전문위원, 대검 중대재해 자문위원장 등을 지낸 노동·중대재해법 전문가로 평가된다.
2000년 춘천지법 형사항소부에서 선원 실업수당 사건을 담당하면서 선원법 연구의 필요성을 깨달아 현직 판사로서는 처음으로 '선원법 해설'을 출간하기도 했다.
권 특검은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에 따라 수사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의 미진한 부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을 수사한다.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인사 개입 등 총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내란특검은 수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모의 시기를 기존 2024년 3월에서 2023년 10월로 앞당겼지만 노상원 수첩 속 문구를 둘러싼 계엄 준비 및 외환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지는 못했다.
김건희특검은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뇌물 공모 정황을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받은 의혹,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무마 의혹 등도 규명되지 않았다.
권 특검은 3대 특검의 기한과 입법 한계로 규명되지 못한 의혹들을 파헤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권 특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철저한 사실 규명과 엄격한 법리 적용, 치밀한 공소유지를 통해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특검은 당장 오는 6일부터 특검보 인선을 포함한 수사팀 구성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종합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다.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다.
▲ 대전(57) ▲ 목포고 ▲ 서울대 물리학과 ▲ 사법시험 38회 ▲ 사법연수원 28기 ▲ 춘천지법 판사 ▲ 서울행정법원 판사 ▲ 서울남부지법 판사 ▲ 서울고법 판사 ▲ 창원지법 부장판사 ▲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법학과 겸임교수 ▲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 ▲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해운산업위원회 공익위원 ▲ 고용노동부 중대재해전문가위원회 전문위원 ▲ 대검 중대재해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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