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박찬대 원내지도부'와 만찬…박찬대 "시장합니다" 농담도
뉴시스
2026.02.05 22:41
수정 : 2026.02.05 22:41기사원문
"약 1시간 40분 진행…李 대표 시절 추억 회상 중심"
이 대통령은 이날 '박찬대 원내지도부'가 참석한 비공개 만찬을 청와대에서 1시간 40분가량 진행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표 시절 벌어진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조기대선을 함께 대응한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건배사를 하는 대신 참석한 전 원내지도부에게 "고생했다"는 취지의 격려를 전했다고 한다. 또 이 대통령을 포함한 만찬 참석자들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등 현안에 관련된 언급 없이 12·3 비상계엄이나 이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에 대한 추억 회상을 차례대로 했다는 설명이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이 대통령께서 건배사를 하진 않으셨다"면서도 "워낙에 (이 대통령) 본인과 함께 뭔가를 해오던 사람들이다 보니 편안해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내 인천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 전 원내대표가 만찬에 앞서 "시장합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또다른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원내대표가 언어유희를 이용해 지방선거 출마를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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