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대회 허용해야" 언급하자 EU 스포츠수장, FIFA 비판
뉴시스
2026.02.06 01:03
수정 : 2026.02.06 01:03기사원문
4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글렌 미칼레프 EU 문화·스포츠 담당 집행위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FIFA를 비판하며 'FIFA에 옐로카드'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면서 "침략자들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세계무대에 복귀하는 건 전쟁이 초래한 진짜 안보 위험과 깊은 고통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최근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국제대회 복귀를 반드시 검토해야 한다"며 "금지 조치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더 많은 좌절감과 증오만 불러일으켰다. 러시아 소녀와 소년들이 다른 유럽 지역에서 축구 경기를 할 수 있게 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마트비 비드니 우크라이나 체육장관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전쟁은 정치가 아닌 범죄다. 스포츠를 정치화하고 이를 침략 정당화 수단으로 이용하는 건 러시아"라고 규탄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대회 참가가 금지됐다. 같은 해 열린 카타르월드컵에서 퇴출당했고,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의 지역예선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2023년 러시아 17세 이하(U-17) 대표팀의 대회 참가를 허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반발 여론으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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