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뉴스타트 연장 말고 새 현대화된 조약 마련해야"
뉴시스
2026.02.06 04:33
수정 : 2026.02.06 04:33기사원문
"부실 협상·심각한 위반…대체 조약 만들자"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만료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을 대체할 새로운 핵 군축 조약 마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뉴스타트를 연장하기보다는 우리의 핵 전문가들이 미래까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새로운(new), 개선된(improved), 현대화된(modernized) 조약을 마련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러가 조약에 묶여 있는 사이 중국이 핵무기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고 보고, 뉴스타트 만료 이후 새로운 핵 군축 합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공개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뉴스타트가) 만료되면 만료되는 것이고, 더 나은 합의를 할 것"이라며 "아마 다른 플레이어도 몇 명 끌어들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은 미국이 요구하는 군비통제 협상 참여에 선을 긋고 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의 핵 역량은 미·러와 전혀 같은 수준이 아니다"라며 "현 단계에서 군축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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