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최종 3편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2.06 09:01
수정 : 2026.02.06 08: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영상위원회가 ‘2026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장편극영화 3편을 최종 선정하고, 총 6억 원 규모의 제작비 지원에 나선다.
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소재 제작사가 제작하는 장편극영화에 총 6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2026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
제작사의 충분한 제작 기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조기공고 체계(2025년 11월 공고)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며, 이번 공모에는 전년 대비 접수 편수가 28% 증가한 총 2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대 지원작은 제작사 102cinema의 '럭키 금순'(정기혁 감독)으로, 총 2억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이 생동감 있게 구현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출적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2억원 지원이 결정된 제작사 필름상가 509호의 '슛오프'(이한주 감독)는 사격이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저예산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1억5000만원 지원이 확정된 제작사 청춘필름의 작품 '유해한 낮'(김혜정 감독)은 부산지역 신인감독 쿼터 선정작이다. 퀴어를 소재로, 오랜 기간 작품을 준비해 온 감독과 제작사의 꾸준한 창작 의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이번 공모 접수작들은 장르와 소재 측면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각기 다른 개성과 방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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