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남자가 만든 생리대, 300억 매출 비결은..."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0:58
수정 : 2026.02.06 10:58기사원문
'안전한 생리대 목표'로 생산라인 신설
250억 투입... "아직 본전도 회수 못해"
[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 출신 사업가 타오가 생리대 사업으로 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하루 300억 매출 왕홍 찾으러 무작정 중국 간 홍진경 (+전 엑소 멤버 타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타오는 "결혼도 했고, 현재 생활도 좋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중국에서 기업가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홍진경의 말에 타오는 "그렇게 넓히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타오는 "제가 주로 판매하는 것은 생리대"라며 "여성들이 생리대를 사용할 때 조금 더 안전하게 걱정 없이 사용하도록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대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 전혀 부끄럽지 않다"며 "이 일을 선택한 게 옳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타오는 "지금까지 1억5000만개 정도 판매했다"며 "총 수익은 약 1억5000만 위안(약 318억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순수익은 많지 않다"며 "아직 본전 회수도 못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6개의 공장 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데 250억원을 투입했다"며 "외주 공장에 맡기려 했지만 믿음이 가지 않아 동업자 3명과 돈을 모아 공장 투명화를 이뤄냈다. 그래서 비용이 꽤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자가 만든 생리대가) 소비자들에게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타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뒤 3년 만인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간 타오는 연예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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