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2차특검 "'재탕특검 비판 부적절, 남은 의혹 철저 수사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3:58
수정 : 2026.02.06 13:58기사원문
3대 특검팀과 협의해 수사 진행할 것
특검팀 사무실 찾기에 주력
권 특검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법무법인 지평 라운지에서 '3대 특검팀이 수사한 사건을 다시금 수사하는 것을 두고 '재탕특검'이란 평가가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재탕특검'이란 평가는 부적절하다"며 "기존의 특검팀 수사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고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특검은 수사 대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란과 관련한 사건이고, 규모도 방대하다"며 "3대 특검팀과 협의해 기존 수사가 이뤄진 정도와 증거 확보 등에 대해 자료 검토를 충실히 해 진행 방법에 대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권 특검은 지난 5일 오후 오후 8시 44분에 임명돼 특검의 업무를 시작했다. 권 특검은 먼저 특검팀이 자리를 잡을 사무실을 물색하고, 특별검사보(특검보) 5명의 인선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특검보 인선과 관련해 "여러 경로를 통해 요청드렸다"고 말했다.
2차 특검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 동안 활동할 수 있다. 검사 15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에 이르는 수사인력을 둔다.
권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서부지법·서울행정법원·서울남부지법·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 5일까지 법무법인 지평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 고용노동부 자문변호사, 해양수산부 중대재해자문위원장 등 노동 분야 경력이 많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오후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권 당시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2차특검으로 임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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