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인니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정부 “2026년 국가예산정책 이해 못한 조치"
파이낸셜뉴스
2026.02.06 15:40
수정 : 2026.02.06 15:40기사원문
【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프라보워-기브란 정부의 새로운 국가예산(APBN) 정책이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데 따른 평가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디스의 지적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기존에 APBN에 의존하던 투자 프로젝트를 다난타라로 이관하는 것이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조적 개혁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금융서비스산업 연례회의(금가원 주최)에서 “이 새로운 접근법은 아직 국제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며 “다난타라는 그동안 APBN의 직접 부담에서 분리해 달라는 요구가 있던 국영기업 개혁의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정부는 재정건전성도 계속 엄격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APBN는 무상 영양급식(MBG), 메라 푸티 협동조합, 공공서비스 강화 등 우선 과제에 집중하되, 재정적자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3% 미만, 국가채무 비율은 40% 이하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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