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보다 22% 저렴
파이낸셜뉴스
2026.02.07 11:00
수정 : 2026.02.07 11:00기사원문
소진공, 전통시장·대형마트 설 제수용품 가격 비교
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2만4260원으로, 대형마트 평균인 41만5002원보다 21.9%(9만742원) 저렴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50.9%), 수산물(-34.8%), 육류(-25.0%) 등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깐도라지(-70.4%), 고사리(-61.3%), 동태포(-51.2%) 등은 대형마트 가격의 절반 수준도 못 미쳤다.
이번 조사는 소진공이 지난달 26∼30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에서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비교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시장이 설 명절 장보기에 있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선택지임을 보여준다"며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가계 부담도 덜고 이웃 상인들과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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