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쿠팡 드잡이 했다"…나경원 "美 신뢰 잃었다"며 짚은 원인
파이낸셜뉴스
2026.02.08 18:10
수정 : 2026.02.08 18: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며 원인 중 하나로 쿠팡을 꼽으며 "과도한 여론몰이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재명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 미국측의 외교신호를 보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며 세 가지를 짚었다.
그러면서 “종교 탄압을 즉시 중단하고 기독교를 향한 편향적 탄압을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했다.
손 목사는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세이브코리아’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달 30일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쿠팡 공격'도 원인으로 봤다.
나 의원은 "쿠팡에 대한 과도한 정치적 드잡이"이라고 표현하며 "쿠팡 노조의 민노총 탈퇴, 새벽 배송 금지, 쿠팡 퇴직금 사건을 빌미로 한 엄희준 대장동 사건 수사 검사에 대한 압박 등이 이어지면서 미국과의 통상 쟁점으로까지 비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당한 법 집행과 공정한 규제만 남기고, 정치적 보복과 과도한 여론몰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국내에서 전방위적인 수사와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쿠팡 사태를 문의했고 미국 의회는 오는 23일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의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중국과 과도하게 밀착”한 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밤중에 SNS 정치를 할 시간이 있다면, 국익을 위한 신뢰 회복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