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부실 운영 확인 김포시, 진상 규명 나서

파이낸셜뉴스       2026.02.09 08:33   수정 : 2026.02.09 08:33기사원문
사업 목적 외 자산 취득 확인
해당 금액 전액 환수
관련법 따른 처벌 예정



【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SRS(주) 운영 관련 계약 금액 증액 및 내역에 포함되지 않은 장비를 반입한 사실을 확인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포골드라인SRS(주)와 시의 비용으로 노후 장비를 교체한다.

시는 2025년10월 입찰을 통해 4840만원에 낙찰됐으나 한 달 후 김포골드라인SRS(주)와 낙찰 업체간 가격 협상을 통해 동일 내역, 동일 수량에 대해 7810만원으로 약 61%가 증액된 금액으로 계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시가 지급하는 운영관리비 상 대체투자비 항목으로 구입해야 하는 노후 PC 교체를 낙찰액과 계약액의 차액을 통해 계약 내역에도 없는 PC 12세트를 반입한 사실도 적발했다.


이에 따라 민간위탁 관련 법령에 근거, 수탁자인 김포골드라인SRS(주)가 독립적으로 입찰 및 집행한 사항으로 해당 금액을 전액 환수하고, 관련 법에 따른 처벌을 시행한다.

시는 수탁자의 세부 입찰 과정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고, 지휘나 감독 권한으로 결과 감사만 실시함에 따른 구조적 한계의 취약점을 이용한 불법 사항으로 보고 처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본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리 감독 등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관련자 처벌 및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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