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준철 특검 추천에 "李 누 끼쳐 죄송"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1:02
수정 : 2026.02.09 11:01기사원문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의 책임은 당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이번 특검 추천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전 변호사는 과거 대북 송금 의혹을 받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김 전 회장은 대북 송금 수사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모든 정황을 알았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로 일관했다. 한준호, 이건태 의원 등 이른바 '친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내 일부 인사들은 전 변호사를 2차 특검 후보군에 올리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반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번과 같은 인사 사고를 막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며 "앞으로 당내 인사추천위에서 검증하고 올바른 사람인지 토론을 거친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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