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욕할 거 없어"...사찰 앞에서 고기 굽고 노상 방뇨한 '민폐' 산악회
파이낸셜뉴스
2026.02.09 14:33
수정 : 2026.02.09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 문경의 한 사찰 주차장에서 산악회로 보이는 일행이 고기를 굽고 노상 방뇨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찢푸리게 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악회 분들,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어 그는 "정말 버스에 XXX산악회라고 쓰여 있었다. 게다가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었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해당 글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조회 수 7만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추천 수 역시 1500건 이상을 기록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산악회 회원들이 단체로 모여 불판에 고기를 굽거나 인근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장소는 사찰 바로 아래 주차장으로 알려졌다. 종교시설 인근에서의 취식과 노상 방뇨 행위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름만 산악회지 실제로는 술판 모임이다", "절 앞에서 고기 굽는 발상 자체가 제정신이 아니다", "나이든다고 다 개념있는 건 아니다", "중국 욕할 게 아니라 우리 모습부터 돌아봐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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