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보급 본격화...24일부터 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1:00   수정 : 2026.02.10 11:00기사원문
65세 이상 택시·소형화물차 대상 3260대 우선 보급

[파이낸셜뉴스] 페달오조작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첨단안전장치 보급 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오는 24일부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택시와 소형화물 차량 운수종사자다.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는 15㎞/h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거나 RPM이 4500RPM에 도달한 경우 이를 무력화하는 장치다.

이는 최근 종로 택시 돌진사고와 같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해 발생하는 사고를 기술 기반으로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다. 특히 택시·화물 등 사업용 차량 사고는 일반 차량 대비 운행시간이 길고,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1차 공고는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각 시도 법인택시조합을 통해 접수하고, 2차로 개인택시와 화물차의 신청을 받는다.

총 보급 지원규모는 3260대로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다. 보조금은 법인사업자 20만원(자부담 20만원), 개인사업자 32만원(자부담 8만원)을 지원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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