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르기 전 내 집 한채"...아파트 분양가 '우상향 법칙'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1:06
수정 : 2026.02.10 11:06기사원문
영등포 등 분양가 3년새 80% 급등
포스코이앤씨 '더샵 프리엘라' 등 주목
1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서울 3.3㎡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5131만원으로 역대 첫 50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2022년 3477만원과 비교하면 48% 오른 수준이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12억원에서 17억원으로 3년 만에 5억원 넘게 오른 셈이다.
분양가 급등세 원인은 공사비 영향이 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45p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인건비, 원자재 비용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를 공급할 부지가 부족한 서울의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공급이 대부분이다 보니 분양가 급등세는 공급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신규 아파트 70~80%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민간 아파트 분양 시장으로 한정하면 비중이 80% 내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래동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15분 생활권’ 입지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문래역과 양평역 이용이 가능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안양천과 도림천, 안양천체육공원과 문래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조성돼 있다. 영문초등학교는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대형 유통시설과 문래예술창작촌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DL이앤씨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아크로 드 서초’를 2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이며, 이 중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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