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고독사 예방'…전북도 시범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2:40   수정 : 2026.02.10 12: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24시간 돌봄체계를 가동한다.

전북도는 1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전북사회서비스원과 ‘중장년 1인가구 AI 안부든든 살핌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안부든든 살핌서비스’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력·통신·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AI가 실시간 분석하는 방식이다.

평소와 다른 급격한 사용량 감소나 장시간 미사용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알림이 발송되고, 이를 접수한 한전과 전북사회서비스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해 대상자 안전을 확인한다.
이후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이어진다.

전북도는 이달 중 시군 읍면동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가구 35명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를 분석해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통해 방문을 거부하는 위기가구까지 포용하는 촘촘한 전북형 복지안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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