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일 양국 관계,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파이낸셜뉴스       2026.02.10 16:06   수정 : 2026.02.10 16:06기사원문
"상호 의견 교환하고 공동과제 해결하는 데 주력"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10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한 것은 한일 양국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가야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8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개헌 논의를 진행할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과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자는 것"이라며 "오지 않은 것에 미리 우리가 먼저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가 속한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중의원 전체 465석 중 316석을 얻었다.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10석을 웃돈다. 아울러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의 의석수를 합하면 352석이 된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자위대 존재를 헌법에 명기하는 등 개헌 논의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님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 1월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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