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 보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 양산 본격화

뉴시스       2026.02.11 08:31   수정 : 2026.02.11 08:31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은 '보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USB-C Type·1m)'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난달부터 기아 셀토스(SP3)에 적용되고 있으며, 차량 내 USB 포트의 전력 공급을 기존 27W에서 최대 100W로 끌어올려 충전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했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해 적용 차종 확대에 유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등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전자기기와 원활히 호환되며 ▲PD 3.0 규격 적용 ▲E-마커(Marker) IC칩셋 탑재 ▲스테인리스 차폐 케이스 적용 ▲PCB(인쇄회로기판) 몰딩을 통해 케이블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고객사의 ES(Engineering Specification)와 MS(Material Specification) 기준을 통과한 정품 제품으로, 차량 내 전력 공급 시스템과 완벽히 연동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토앤은 이번 보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 양산을 통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1월 고급형 100W 고속 충전 케이블을 출시하고, 이를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에 적용한 바 있다.

해당 제품군은 회사의 성장 동력인 스페이스 존 플랫폼(Space Zone Platform) 사업의 첫 전략 제품으로, 고급형 모델만으로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3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7%를 차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전기차 보급과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차량 내 공간인 '스페이스 존'에 탑재되는 차량용 전자기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의 100W 고속 충전 케이블은 영상 전용 디바이스나 전열기기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기기에 대응할 수 있어 차량 내 전자기기 활용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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