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타트업 '창업버스' 타고 투자유치...전국 17곳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6.02.11 09:09   수정 : 2026.02.11 09:09기사원문
공동 투자 설명회도 개최 예정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투자유치 특화형 지원 사업인 '창업-버스(BuS)' 프로그램을 전국의 모든 창조경제혁신센터(혁신센터)에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BuS는 혁신센터가 지역에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투자 연계까지 돕는 프로그램이다. 3개월 이내 초기 투자, 6개월 이내 팁스(TIPS) 선정, 12개월 이내 후속 투자 연계를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는 혁신센터 17곳으로 운영 범위가 넓어져 지방 스타트업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혁신센터에 구축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 지원한다. 지원센터는 개소 후 2개월간 법무·세무·경영·창업 정보 등 4200여건의 상담을 수행했고 다음달 온라인 상담 창구 신설을 앞두고 있다.

창업-BuS를 통해 지난해 혁신센터 8곳에서 1089개 기업을 발굴했고 그 중 123개사가 565억원에 해당하는 직·간접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활고등어 대량생산 분석·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플랜은 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뇌질환 치료제의 약물 투과성을 높이는 기술을 내세운 뉴머스는 96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창업-BuS로 발굴 및 육성한 스타트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공동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전국 혁신센터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권 투자 설명회, 10월에는 모든 혁신센터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

조경원 중기부는 창업정책관은 "창업-BuS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통한 신속 성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며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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