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머무는 관광' 시대 연다…농식품부 농촌관광 공모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0:34
수정 : 2026.02.11 10:34기사원문
농식품부 공모 선정 2년간 2억4000만원 투입
1박2일 미식 여행 등 사계절 체류 콘텐츠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총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계절 체류형 '머무는 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농촌관광 운영주체와 협력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5개 지구가 선정된 가운데 강원 지역에서는 인제군이 최종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체류형 여행 모델을 선보일 기회를 확보했다.
계절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봄에는 곰배령 야생화 숲 체험, 여름에는 아침가리 계곡 트레킹과 소양호 캠핑, 가을에는 백담계곡 단풍 여행, 겨울에는 자작나무숲 설경 투어를 배치해 사계절 내내 관광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와 MZ세대를 겨냥해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2년간 총 700여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인 인제활성화사업단은 올해 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인제군만의 차별화된 농촌관광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연배 인제활성화사업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제만의 차별화된 농촌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농촌체험마을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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