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력 2배, 스팀살균"...삼성, 신형 AI 로봇청소기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1:22
수정 : 2026.02.11 11:19기사원문
2026년형 K로봇청소기 정조준 3월 3일 출시, 최대 204만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강력한 흡입력, 100℃ 스팀 살균,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주행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울트라·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2배 향상된 10W급 흡입력을 갖춰 머리카락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최대 45㎜ 높이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 △물걸레 세균을 99.999% 살균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 △자동 오염 제거 기능의 '셀프 클리닝 세척판'도 적용됐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수는 자동 배출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에는 삼성의 보안 플랫폼 '녹스(Knox)' 기술이 본격 적용됐다. '녹스 매트릭스'는 연결된 기기 간 상호 보안을 점검하고 위협을 차단하며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와 인증번호 등 민감 정보를 하드웨어 칩에 안전하게 저장한다.
기기 내 암호화와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도 적용돼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 기술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스탠다드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구매부터 설치, 관리, 사후서비스(A/S)까지 전 주기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구독클럽'을 통해 초기 비용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모품 정기 배송과 전문가 방문 점검도 제공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전문 협력업체의 가구 리폼·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향후 원상복구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117개 서비스센터에는 로봇청소기 전담 인력이 배치돼 A/S 접근성을 강화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 위생 솔루션과 함께 강력한 보안으로 고객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며 "삼성전자만의 안심 서비스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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