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카톡’으로 챙겨주는 지방세 안내 서비스 본격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1:09   수정 : 2026.02.11 11:09기사원문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 시민 불이익 최소화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시민들의 비자발적인 체납과 가산세 부담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및 안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법적 효력이 있는 종이 고지서 발송 원칙은 유지하면서 모바일 알림을 보충적 수단으로 활용해 납세자의 편의를 돕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우편물 분실이나 바쁜 일상 탓에 납기를 놓쳐 가산세를 내는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목적이다.

안내 대상은 납기가 임박한 미납자, 주소 불명 반송자, 비과세 및 감면 혜택자 등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본인인증만으로 고지서를 열람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으며 주소가 불분명한 경우에도 통신사 정보와 연계해 실명의자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안내문을 전달한다.


시는 지난달 29일 자동차세 연납 미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으며 이달 5일에는 등록면허세 공시송달 대상자에게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이러한 디지털 연계 방식은 기존 우편 고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율 강릉시 행정국장은 "단순 실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납세 권익을 보호하는 안전장치로서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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