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브랜드 정체성 변하지 않아"..中자본 논란 일축한 폴스타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3:50
수정 : 2026.02.11 18:27기사원문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 개최
주한 스웨덴대사 참석, 신차 공개 축하
中 지리가 최대주주, 볼보는 2대 주주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로 역량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1일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와 럭셔리 세단 '폴스타 5'를 공개, 본격적인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폴스타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자본 논란에 대해 "변하지 않는 것은 브랜드 정체성이다. 폴스타는 스웨덴에서 1996년 탄생했다"고 일축했다.
김세배 폴스타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실장은 "자본이나 구조, 생산거점은 많이 달라졌다"면서 "많은 기자들이 본 것처럼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행사에 주한 스웨덴 대사가 참석해 축사까지 해주시며 폴스타를 힘차게 밀어주고 있다.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로 한국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이날 미디어 데이에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가 참석해 폴스타 코리아의 신차 공개를 축하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의 차량으로 전국 39곳 볼보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볼보는 여전히 폴스타의 대주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는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출발했으나, 현재 폴스타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중국 지리홀딩스가 최대주주를 맡고 있고, 볼보가 2대 주주에 올라있다.
지리가 폴스타의 지배권을 확보했으나 볼보와는 전략적으로 파트터십을 맺으면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공개한 폴스타 3와 폴스타 5 모두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이 총집결된 럭셔리 고성능 차량으로, 폴스타코리아는 기존 폴스타 4에,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더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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