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설 명절 종합대책 가동...24시간 상황실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5:59   수정 : 2026.02.11 15: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과 분야별 대책반을 중심으로 총 191명의 직원이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민생·안전·생활·공직기강 등 4대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취약계층과 안전 사각지대 보완을 강화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장애인시설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노숙인 보호·지원,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응,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은 특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6곳에서 오는 1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둔촌역전통시장, 길동복조리시장, 명일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등이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도로와 주요 공사장을 비롯해 문화·체육시설, 공원녹지시설, 복지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응급의료체계도 연휴 기간 동안 차질 없이 운영한다. 구는 보건소 진료안내반을 운영하고, 다산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해 당직 의료기관과 운영 중인 약국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운행도 확대해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연휴 기간 지하철 전 노선과 주요 역·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강동구 경유 3212, 3214, 3220, 3413)의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심야버스 N30은 오후 11시 10분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50분까지, N31은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1시 20분까지 운행한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2곳과 공공주차장 5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길동초등학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강동고등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오전 8시~오후 8시 개방한다. 고분다리전통시장 노외공영주차장, 천호2동 노외공영주차장, 천호2동 제2노상공영주차장, 암사1동 노상공영주차장, 일자산제2체육관 부설주차장 등 공공주차장 5곳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배출이 금지된다.
배출 가능일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배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관내 무인민원발급기 14대를 정상 운영해 각종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반에 걸친 종합대책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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