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중 일괄 지급' 개선
뉴스1
2026.02.11 15:04
수정 : 2026.02.11 15:04기사원문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양군에 거주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여성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16만8000원(월 1만4000원 상당)의 생리용품 구매 바우처가 지급된다.
기존에는 생리용품 지원을 신청한 뒤 카드사 방문이나 콜센터, 온라인 절차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바우처 신청과 동시에 국민행복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또 최초 신청 이후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별도의 재신청 없이 지원이 자동으로 이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원 방식도 달라졌다. 종전에는 신청한 달부터 월 단위로 지원금이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연중 어느 시점에 신청하더라도 연간 지원금 전액인 16만8000원이 일괄 지급돼 신청 시기에 따른 불이익을 없앴다.
바우처는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국민행복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생리대와 탐폰, 생리컵 등 다양한 생리용품 구매가 가능하다.
김재미 양양군 교육체육과장은 "제도 개선을 통해 신청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지원의 형평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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