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시가총액 60조원 돌파...국내 은행지주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5:29   수정 : 2026.02.11 15:29기사원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PBR 1배 달성



[파이낸셜뉴스] ‘금융 대장주’ KB금융지주가 국내은행지주 최초로 60조를 돌파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시가총액 60조원을 돌파했다. 4대 금융지주 중 시총 60조원 고지를 밟은 것은 KB금융이 처음이다.

이번 상승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점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돌파다.


그동안 국내 금융주들은 탄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저평가에 시달리며 PBR 0.4~0.6배 수준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KB금융은 최근 '상단 없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었고, 마침내 기업의 순자산 가치만큼 주가를 제대로 인정받는 'PBR 1배' 시대를 열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와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등 파격적인 주주환원책이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세를 끌어냈다는 분석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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