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출범...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6:35   수정 : 2026.02.11 16:35기사원문

CJ ENM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AI 콘텐츠 얼라이언스'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13개 콘텐츠 제작사 및 5개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차별화된 AI 콘텐츠 제작 확대와 특화 기술 연구개발(R&D), 전문 인재 양성, 국내외 유통 플랫폼 확장, 정책 기반 조성 등 5대 협력 과제를 골자로 공동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산·학 수시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하반기부터 교육기관에 정식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하반기에 본격화하기 위해 워크숍 등 정례 회의체 운영을 통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사로는 스튜디오프리윌루전과 스튜디오티나 등 국내 대표적인 AI 스튜디오를 비롯해 로커스, 웨스트월드 등 시각특수효과(VFX) 산업을 주도해온 콘텐츠 제작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 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등 AI 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 인재 육성에 주력하는 대학들이 합류해 이론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단순히 신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창작 방식과 산업 구조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사들은 콘텐츠 제작과 기술 개발, 유통, 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 구조를 갖춰 산업 전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민·관·학 협력을 지속해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재현 문체부 실장은 "AI 콘텐츠 얼라이언스는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새로운 창작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민간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의적절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K-콘텐츠 산업의 이면에는 다양한 주체의 고민과 의지로 구축된 균형 잡힌 생태계가 존재했다"며 "CJ ENM은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선제적으로 AI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한민국이 AI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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