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민주당 원내대표 면담…강원특별법 통과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7:24
수정 : 2026.02.11 17:24기사원문
17개월째 표류 중인 개정안 상정 요구
한병도 원내대표 “당연히 통과돼야”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정치권의 결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와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이미 발의된 3특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병도 원내대표는 “관련 법안은 당연히 심사를 거쳐 통과돼야 하며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사안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법안 상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전북과 강원 특별법안이 다른 지역 법안들과 함께 논의되는 과정에서 사안이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면담 후 브리핑에서 김 지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개정안을 이른 시일 내 상정하기로 합의했다”며 “국회가 17개월 동안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직무유기이며 강원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시성 도의장 역시 “법안 상정 지연은 도민을 우롱한 처사이며 여야가 반드시 처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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