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 찾은 트럼프 차남...K 스타월드 예정 부지 방문
파이낸셜뉴스
2026.02.11 18:31
수정 : 2026.02.11 18:32기사원문
하남시, 트럼프 그룹 비롯 글로벌 자본 운영사 협력 방안 검토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 트럼프 그룹 총괄 부사장이 11일 경기 하남시 K 스타월드 예정 부지를 방문했다.
이날 하남시에 따르면 에릭 총괄 부사장은 이현재 시장과 함께 미사한강 일대 사업 부지를 둘러본 뒤 개발 구상과 입지 여건을 보고 받았다.
이후 이 시장과 에릭 총괄 부사장은 함께 미사한강모랫길로 이동해 한강 수변 환경과 주변 인프라 등을 확인했다.
에릭 트럼프 부사장은 하남의 지리적 이점과 독창적인 사업 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상당한 흥미를 보였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에릭 부사장은 한강 조망권과 수변 환경, 스타필드 하남·미사경정공원 등 기존 상업·레저 시설이 결합된 입지 여건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과 인접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글로벌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를 끌어들일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트럼프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자본 및 운영사와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직접 투자, 합작, 운영 위탁 등 다양한 방식이 거론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 컬처 콤플렉스는 단순한 문화 시설을 넘어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가 결합한 아시아의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호텔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체류 인프라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스타월드는 호텔을 중심으로 공연·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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