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민간참여 2만6000가구 착공…8000가구 직접시행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4:30
수정 : 2026.02.12 15:04기사원문
상반기 1만8000가구 신규 공모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전국 42개 블록 2만6000가구 착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기공모 물량 약 1만가구(2조7000억원대)를 포함해 총 2만6000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지난 1월 30일 올해 첫 공모를 시행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직접시행으로 전환된 인천영종, 양주회천 등 4개 지구 6개 블록 약 3000가구가 대상이며, 오는 3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4월에는 위례업무용지 등 도심 유휴부지와 수원당수 등 용도전환 지구를 포함한 21개 블록 1만5000가구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해 발표된 9·7 대책에 따라 올해 사업 물량 중 8000가구는 LH 직접시행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LH는 이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6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계획과 공모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상·하반기 2단계 공모를 정례화하고 공사비 상승분 6.9%를 반영하는 등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 도입한 금융지원 신모델을 전면 적용하기 위해 4월 중 HUG 보증상품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별·특성별 패키지를 마련해 다양한 민간사업자의 참여도 확대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