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털고 가나···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출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2:00
수정 : 2026.02.12 12:00기사원문
지난 1월 외국인 주식자금 5000만달러 순유출
전월 11억9000만달러 순유입에서 방향 전환
채권자금은 24억4000만달러 순유입..3개월 연속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 순유출액은 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소폭이긴 하지만 순유입을 보였던 전월(11억9000만달러)에서 방향이 전환됐다.
한은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도 그간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목적 매도 등이 이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차익거래유인 축소, 국내외 시장금리 오름세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짚었다.
전체 증시로는 23억9000만달러가 순유입 됐다.
1월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45%로 전월(0.36%)보다 9bp(1bp=0.01%p) 높았다.
달러 유동성 지표인 원·달러 3개월물 스와프레이트는 지난 10일 기준 -1.32%로 지난해 12월말(-1.48%) 대비 16bp 올랐다. 3년물 통화스와프금리는 같은 시점 2.84%로, 24bp 상승했다.
지난 1월 국내 은행 간 시장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31억1000만달러였다. 전월(369억달러) 대비 62억1000만달러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달러 현물환 거래는 37억2000만달러 늘었다. 선물환은 1억7000만달러, 외환스왑은 20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0일 기준 4.14%로 마감했다. 전월말 대비 3bp 빠졌다.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등에도 노동시장 둔화 경계감 및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일본 10년물의 경우 다카이치 내각의 중의원 해산, 조기총선 압승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 등으로 금리가 같은 기간 17bp 올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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