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질려요"...검색량 200% 폭증, MZ들 '이 것'에 꽂혔다는데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9:00
수정 : 2026.02.12 19: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한 풀 꺾이면서 젤리를 얼려 먹는 이른바 ‘젤리얼먹’이 새로운 디저트 트렌드로 떠올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얼린 젤리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거나 먹는 모습을 쇼츠 형태의 영상으로 올리며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깨물 때 나는 바삭한 식감과 ASMR을 연상케 하는 소리가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젤리얼먹은 여러 종류의 젤리를 한 통에 넣고 3~5시간 동안 얼려먹는 것이다. 얼린 젤리를 씹었을 때의 바삭한 소리에 화려한 젤리의 색상 덕에 시선을 끌고 있다.
콘텐츠 소재는 '젤리얼먹'이지만, 내용은 다양하다. 편의점 등 매장에 가서 젤리얼먹하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젤리를 소개하거나, 얼리는 시간 등 만드는 방법을 공유한다. 바삭하게 젤리가 씹히는 소리를 들려주는 자율 감각 쾌락 반응(ASMR)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맛있는 얼먹 편의점 젤리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엔 말랑파와 딱딱파로 나눠 자신이 먹어본 젤리를 추천하는 댓글들이 달리기도 했다.
젤리얼먹 인기에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스타일커머스플랫폼 에이블리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달 1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최근 한달간 에이블리 내 ‘젤리’ 검색량은 직전 한달인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9일 대비 113% 증가했다.
젤리 표면에 신맛 가루가 묻어 있어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사우어 젤리’ 검색량은 같은 기간 210% 급증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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