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 5만석 규모 초대형 공연장 K-아레나 특별법 대표발의
파이낸셜뉴스
2026.02.12 14:29
수정 : 2026.02.12 14:29기사원문
인허가 특례, 각종 영향평가 통합심의, 국비 지원 및 세금 감면 인센티브 제공
아레나 건립 연구용역 국비 5억원 확보, 문체부와 인천 영종 일대 검토 협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은 K-아레나 특별법(한국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해외에서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우는 K-팝 스타들이 정작 국내에서는 마땅한 공연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초대형 공연장인 K-아레나를 건립해 5만명 이상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문 공연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K-팝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지 않은 현실이다.
김교흥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K-아레나 특별법은 K-아레나 조성 특별구역 지정, 각종 인·허가 특례, 교통·환경영향평가 통합 심의, 국비 및 지방비 지원, 세제 및 부담금 등 감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 발의를 통해 아레나 건립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K-아레나 건립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을 K-아레나 조성 특별구역 1호로 지정해 초대형 전문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전 세계에서 외국인이 인천에 몰려와 BTS의 공연을 즐기고 인천에서 숙박하고 소비해 지역경제도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아레나 건립 연구용역에 필요한 국비 5억원도 확보했다”며 “인천 영종 K-아레나 건립과 함께 아시아드주경기장·문학경기장을 리모델링해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단기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 K-아레나 건립은 단순히 공연장 하나를 짓는게 아니라 K-컬처 산업을 300조 규모로 키우는 핵심 축”이라며 “청라·영종 영상문화복합클러스터도 함께 추진해 인천을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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