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조기 계약 체결키로
파이낸셜뉴스
2026.02.15 10:27
수정 : 2026.02.15 10:27기사원문
독일 뮌헨서 양국 국방장관 회담
FSDC 방위협력 강화 활용도 확인
중국 국사적 위협 견제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과 호주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회담을 갖고 호위함 개량형 조기 계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이날 뮌헨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호주 해군이 차기 범용 프리깃함으로 선정한 미쓰비시 중공업의 '모가미(もがみ)'급 호위함 개량형에 대해 조기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 해상자위대와 호주 해군이 동일한 함정을 운용함으로써 공동 훈련과 유지·정비 협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양 측은 연내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는 모가미 호위함을 배치해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인도·태평양의 핵심 해상 무역로 및 북부 접근로를 방어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한 '전략적 방위 조정 프레임워크(FSDC)'를 방위 협력 강화에 활용하기로 확인했다. 이는 미사일 방공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양국 협의를 총괄하는 구조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양국 국방장관은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FSDC 출범을 결정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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