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필수의료법 통과 '환영'...강원형 의료 모델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6.02.15 12:21   수정 : 2026.02.15 12:21기사원문
필수 인력 확보 지원 집중

지역 주도형 의료사업 발굴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필수의료법 국회 통과에 발맞춰 도가 준비해 온 강원형 필수의료 혁신 모델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는 지역 필수의료 붕괴와 응급실 미수용 문제 등 도민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공백을 해소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지난 1월26일 지역내 18개 시군과 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며 타 시도보다 앞선 선제적 대응을 준비해 왔다.

도는 2027년 신설 예정인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 공모사업 선점과 국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지원, 지역내 취약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지역 주도형 의료지원 사업 발굴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 및 지역 의료기관과 원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 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보건복지부 공모 계획 수립 전까지 기본 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송림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지역필수의료법 통과로 강원자치도의 의료 혁신 모델이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며 "정부 공모사업 우위를 선점해 국비를 확보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