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은행 대출 문턱에…'車 담보대출'로 몰린다
뉴시스
2026.02.16 09:01
수정 : 2026.02.16 09:01기사원문
지난 연말 자동차담보대출 월평균 약정 규모 27%↑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자동차담보대출(자담대) 이용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핀테크 기업 '핀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핀다 앱에서 전체 승인 한도 조회 중 자담대 한도조회 비중은 26.23%로 집계됐다. 승인 한도를 조회한 이용자 4명 1명이 자담대 상품을 살펴본 것이다.
약정 완료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연말 10~12월까지 자담대 월평균 약정 규모는 1~9월 대비 약 2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기준 자담대 총약정 금액도 전년 동월 대비 25.2% 늘어났다.
핀다는 지난 2020년 은행권 자담대 상품을 처음 입점한 뒤 캐피탈·저축은행 등으로 제휴 범위를 넓혔다. 현재 38개 금융기관의 자담대 상품 28개를 한 곳에서 비교·신청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최근 신용대출 한도 축소에 따른 합리적인 대안으로서 고객들이 자담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핀다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이용자들에게 더 최적화된 대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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