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SS 중앙계약시장 1·2차 물량 ‘싹쓸이’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8:10   수정 : 2026.02.18 18: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 전남도가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완화 및 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1차에 이어 2차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광주, 전북, 강원, 경북 등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한 2차 입찰에서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전남 4개 군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낙찰 물량은 총 525㎿ 규모로, 6시간 저장·공급 조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ESS 배터리 용량은 3150㎿h 이상이다.
이는 약 800㎿ 태양광 발전소가 하루 생산하는 전력량으로,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 완화와 계통 수용성 확대에 가시적 효과가 기대된다. 낙찰 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와 연결된 ESS 설비를 구축해 잉여 전력을 충전하고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전력 저수지' 역할을 담당한다. 전남도는 2027년까지 ESS 신규 물량 1.1GW가 추가 실시되는 만큼 부지 발굴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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