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권 운동가 잭슨 목사 별세… 트럼프 애도

파이낸셜뉴스       2026.02.18 19:10   수정 : 2026.02.18 19: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미국 시민권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제시 잭슨 목사(사진)가 84세로 별세했다.

유족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는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였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 2017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이후 투병해왔다.

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직 미국 대통령들도 일제히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제시는 보기 드문 자연 같은 존재(force of nature)였다"고 칭송했다. 잭슨 목사가 인력으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 같은 압도적이고 대단한 인물이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나는 대통령이 되기 훨씬 전부터 그를 잘 알았다"며 "그는 강한 개성과 투지, 실용적 지식(street smarts)을 지닌 좋은 사람이었다. 그는 매우 사교적이었으며 진정으로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고 적었다. 민주당 출신 전직 미국 대통령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prid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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