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뒤 첫 출근길에…익산서 통근버스 농수로 추락, 1명 사망·20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1:00
수정 : 2026.02.19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9일 오전 6시57분께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사내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을 받고 농수로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70대)가 현장에서 숨졌고, 50대 B씨 등 탑승객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7명의 승객도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조사에서 탑승객 일부가 "버스 기사님이 조금 속도를 내서 달리는 것 같아서 좀 속도를 줄여달라고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경찰은 실제로 사고가 과속으로 인해 발생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엔진 계측기(타코미터) 분석 등 정확한 경위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객 중 일부가 과속 주행을 언급하긴 했지만, 실제 원인이 과속으로 인한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도로 자체도 크게 속도를 내기 힘든 구조인 만큼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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