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지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하향

파이낸셜뉴스       2026.02.19 12:59   수정 : 2026.02.19 12:59기사원문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은 '경계' 유지...산불진화헬기 대구·경북지역으로 이동배치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19일 낮 12시부로 강원도 9개 시·군(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태백·정선·홍천)에 내려졌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6일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이 내린데다 18일 설 연휴가 끝남에 따라 산불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같이 조치했다.


다만,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은 일부 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의 산불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되면서 강릉 지역에 배치됐던 산림청 헬기(S-64)와 해외 임차헬기(슈퍼퓨마)는 각각 경북 안동과 대구 지역으로 이동 배치됐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강원 일부 지역의 산불 위험이 다소 줄었지만 영남 지역의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통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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